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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성과 개방성에 기반한 e-거버넌스(e-governance)

2017.05.31. [테크 트렌드] 전자정부’, 에스토니아에서 배우자. 한경비즈니스 2017년 5월 10일 새 정부가 급하게 출범했다. 급하다라고 표현될 정도로 선거과정도 이례적으로 짧았고, 투표 바로 다음날 대통령으로 임명이 되어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을 하게 된 이번 장미대선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선거과정으로 인해 오래 기억될 대선이기도 하다. 특히 투표와 관련된 몇몇 사건은 정치학과 미디어학에서 두고두고 이야기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먼저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 장소 3507개소에서 신분증 확인만으로 투표를 할 수 있다. 대통령선거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5월 4일과 5일 양일에 거쳐 진행됐는데, 이번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1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권자 4명 가운데 1명이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한 셈이지만, 대체로 대선 투표율이 80퍼센트를 넘지 못한다는 점에서 총 투표자의 30퍼센트가 넘는 숫자인 셈이다. 투표율도 중요하지만 이 글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사실 투표율 보다는 투표함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의 감시이다. 전국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현장을 밀착 감시하겠다고 시민들이 직접 나섰는데, 이들은 ‘시민의 눈’이라는 모바일 앱을 직접 만들어 각 투표소에서

문자폭탄, 문빠 그리고 디지털 문화

2017.05.30. [디지털산책] `문자폭탄`과 디지털 쌍방향 문화. 디지털타임스 문자폭탄, 문빠 그리고 디지털 문화 사건 1. 안수찬 전 한겨레21 편집장은 5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덤벼라 문빠들아”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일부 문대통령 지지자들의 과도한 글과 행동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담은 글을 올렸다. 음주 후 사적 공간에 남긴 글이기는 하지만, 그 영향력은 지면에 소개된 어떠한 뉴스보다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사건 2.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던 5월 24일. 청문회를 진행하는 야당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이 쏟아졌다. 뉴스에 소개된 ‘문자 폭탄'의 내용을 보니, 질의 내용에 대한 반론, 질문한 의원이 과거에 행했던 사건 발췌, 그리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 등이 포함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발생한 디지털 문화와 관련된 대표적인 두개의 사건이다. 디지털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면서 불거지는 사례들은 새로울 수도 또는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에 비해서 우리의 의식체계는 여전히 과거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위의 사건은 디지털 시대의 시민 참여의 예로 저널리즘과 정치의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우리나라의 기자와 정치인들이 디지털을 이해하는 정도는 김무성 의원이 ‘노룩 패스’가 “왜 이게 잘못된 것이냐. 그게 이상하게 보이더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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